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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두들로 보는 구글의 2016년 윤년 맞이

탓치 2016. 3. 1. 20:42



자고있는 두 토끼 사이를 굳이 비집고 들어가는 29번 토끼. 출처: Celebrations Google Doodle 유튜브 채널


구글이 2016년 2월 29일, 귀여운 토끼 모양 로고를 공개했습니다. 구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등에 28과 1이 적힌 토끼 두 마리가 잠자고 있고, 29가 적힌 토끼가 깡총깡총 뛰어와 그 사이를 비집고 들어갑니다. 정말 앙증맞네요.

구글의 홈페이지는 매우 단순한 구성을 갖고 있습니다. 구글 로고가 크게 박혀 있고, 그 밑에 Search Box가 길게 자리하고 있죠. 이는 구글 웹사이트가 검색에 특화되어 있음을 보여줍니다. 뉴스, 각종 생활 정보, 쇼핑 등 다양한 정보의 집약체인 국내 포털사이트 메인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지요.

'구글 두들'은 특별한 날이나 기념일, 유명인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한 구글의 임시 로고를 의미합니다. 처음에는 링크도 걸려 있지 않았고, 애니메이션으로 동작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웹 기술이 많이 발달된 지금은 게임이 삽입되거나 앙증맞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모습이 많이 보이네요. '구글 두들'도 구글 로고이기 때문에 초기에는 Google 글귀를 읽을 수 있도록 디자인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아예 Google 글귀를 읽어낼 수 없는 구글 두들도 볼 수 있습니다. 가끔 보면 색약 테스트 그림 같아서 글귀 읽기가 쉽지 않다니까요.

특히 구글 두들은 같은 날짜라도 나라마다 다르게 표시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나라마다 기념일이 다르고, 유명한 사람이 다르기 때문이죠. 이런 나라별 차이는 구글의 기념일 로고 자료실에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2월 29일 우리나라 구글 로고는 윤년과 관련된 애니메이션이지만, 인도에는 룩미니 데비 탄생 112주년을 알리는 로고가 개재되어 있죠. 룩미니 데비라니, 우리나라에선 전혀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 인도에서는 구글 메인에 등장할 정도로 유명하단 소리네요.

가끔씩 '구글 기념일 로고 자료실'에 들어가 각 나라의 구글 두들을 살펴보는 것도 재미나답니다. 그럼 이제 2월 29일, 구글의 Google Doodle을 감상하실까요?





관련 링크
구글 기념일 로고 자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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