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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뉴스] 카카오페이 청구서로 전기요금 납부를 간편히.

탓치 2016. 2. 23. 01:07

​​안녕하세요, 탓치입니다.

카카오에서 제공하는 간편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에서 청구서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종이고지서의 QR코드를 찍은 뒤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카드로 간편 납부를 하거나, 이미 고지서 정보를 카카오페이 청구서에 등록한 경우 카카오톡의 청구서 메뉴에 접속하여 납부할 수 있습니다. 아직은 전기요금만 납부가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이미지 출처 : 카카오페이 광고

 

그럼 지금부터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 가입 방법과 전기요금 납부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청구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페이 청구서에 가입해야 합니다. 가입 방법은 간단합니다. 카카오톡의 '더보기' 메뉴에 포함되어 있는 카카오페이(pay 아이콘)를 눌러준 뒤, 목록의 '청구서' 메뉴를 선택해줍니다. (이미 카카오페이는 '카드 자동결제', '카드 간편결제', '휴대폰 간편결제', '멤버십 적립(대상:  아디다스, CU, 하나투어 등)' 기능을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청구서 서비스까지 포함하여 벌써 네 개의 핀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죠.)

 

 

청구서 서비스에 최초로 접속하는 경우 간단한 서비스 안내 화면과 약관 동의 절차를 밟게 됩니다. '청구서' 화면에서는 현재 납입 가능한 청구 기관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2016년 2월 23일 현재, 한국전력공사의 전기요금에 대한 납부만 가능하며, 더 많은 청구서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추가될 청구서의 종류로는 전화, 가스요금, 공과금 등 각종 생활요금을 들 수 있습니다.

 

 

​화면의 '추가하기' 버튼을 누르면 요금을 납부할 고객명과 고객번호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혹은 간편하게 지로용지의 QR코드를 스캔하여 정보를 자동으로 기입할 수 있습니다. '납부내역조회' 화면에서는 지금까지 납부한 내역에 대해 조회가 가능합니다.

카카오페이 청구서 서비스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청구'와 '납부'가 한 채널에서 이루어집니다. 지금까지는 사용자가 지로용지나 E메일로 사용 내역을 전달받고, 고지된 입금 계좌에 정해진 금액을 납입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결제 시장에서는 이미 '간편한 결제'가 대세인데, 납부를 위해 인터넷뱅킹이나 ATM을 이용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번거롭습니다. 이 불편함을 카카오는 이미 구축해둔 모바일 간편 결제 플랫폼을 사용하여 해소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또한 연체를 방지하기 위한 '사전 알림' 기능을 제공합니다. 납부일 이틀 전에 카톡으로 납부 알림을 주어 연체료를 아낄 수 있게 해줍니다.

이미 여러 OO페이 서비스가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삼성페이는 글로벌가입자 500만 명, 누적 결제 5억 달러를 넘어섰고, 작년 9월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과 유럽 진출도 앞두고 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시장의 절대 1인자로 군림하고 있는 카카오톡 사용자를 흡수하여 국내만 해도 7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네이버페이도 약진하고 있고, 화이트카드를 앞세운 LG페이도 곧 출시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국내 페이 시장의 절대강자로 누가 군림하게 될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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