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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s/Virtual Reality

[VR소식] 페이스북이 기어VR 8,000대를 구입한 이유

탓치 2016. 2. 2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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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Samsung Newsroom

안녕하세요, 탓치입니다.

페이스북이 삼성전자의 기어VR 8,000대를 주문했다는 소식입니다. 3,000여대는 개발자, 5,000대는 사내 직원에게 나눠줄 목적이라고 하네요. 기어VR의 가격이 99달러로 책정되어 있으니 총 금액은 10억원에 달합니다.

페이스북은 2014년 오큘러스를 인수한 뒤, 꾸준히 VR 콘텐츠 개발에 힘써왔습니다.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Lift)는 올해 3월부터 출하될 예정이며, 페이스북 모바일 앱은 이미 3D 영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처음 페북 어플에서 3D 영상을 확인했을 때의 전율을 잊을 수가 없네요.

페이스북의 수장, 마크 저커버그는 22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로셀로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 S7 공개 행사'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삼성전자의 강력한 VR 기기와 페이스북의 VR 소프트웨어를 결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죠. 21일(현지시각) 페이스북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된 "소셜VR팀" 신설 소식은, 이미 페이스북이 SNS에 가상현실을 어떻게 접목시킬지 고민해왔음을 나타냅니다.

페이스북이 앞으로 VR 시장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대단히 기대가 됩니다. 페이스북이 VR 시장의 강자로 군림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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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삼성 가상현실 기기 '기어 VR' 8,000대 주문 (2016.02.24,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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