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스토리텔링 듬뿍 넣은 광고 : Unpacking Samsung

 

 

안녕하세요, 탓치입니다.

삼성전자가 2월 18일, 새로운 광고를 공개했습니다. 유튜브의 'Samsung Mobile' 채널에 공개된 이 영상은 삼성전자 모바일의 '혁신'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이미 2천만 뷰를 돌파했습니다. 같은 채널 다른 영상들의 조회수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많은 수치네요. 일단 광고 보시죠. 광고의 마지막 메시지가 인상적입니다. 'Who knows where progress will take us.'

 

영상에서 소개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혁신 제품'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SH-100
- 손목시계형 폰
- 세계에서 제일 작은 TV폰
- MP3폰
- S펜의 도입
- 에베레스트에서의 첫 3G 통화
- 갤럭시S5의 방수기능
- 최초의 듀얼 에지 스마트폰


지금까지 삼성전자의 광고는 스펙을 나열하며 우리가 이렇게 잘 났다, 라고 자랑하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 우리껄 쓰면 당신의 삶이 이렇게 바뀔 것이다, 라는 메시지를 주는 삼성 광고도 많이 늘고 있죠. 피오슝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무의 인터뷰만 보더라도 이 변화가 의도된 것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피오슝커 전무는 2003년부터 2013년까지 코카콜라 마케팅 전문가였습니다. 2015년에 삼성에 합류한 그는 '일상생활에서 제품이 가지는 맥락을 짚어주는 스토리텔링 요소'를 강화할 거라 얘기합니다. 아래 인터뷰 전체 영상을 보시죠.

 

​관련 링크
피오슝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무가 말하는 삼성전자의 브랜드 마케팅

앞으로 변화할 삼성의 광고가 많이 기대됩니다. 앞으로도 종종 재밌는 영상, 광고 들고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