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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VR로 즐기는 '진짜' 롤러코스터

탓치 2016. 4. 11. 22:29




안녕하세요, 탓치입니다.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워낙 떠들썩해서 많은 분들이 이미 들어보셨을 겁니다. 가상의 현실을 머리에 쓰는 HMD(Head Mount Display)에 출력하여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주는 기술이지요.

VR 헤드셋만 해도 올해 1조원의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예상되는만큼, 여러 기업들이 선점을 위한 움직임을 바쁘게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VR을 활용한 엔터테인먼트를 실제로 구현한 케이스 하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우선 영상 먼저 보시죠. (2분 30초 쯤부터 보셔도 무방합니다.)


롤러코스터에 탑승한 두 남자가 보입니다. 기어 VR을 머리에 착용하고, 안전 벨트를 해서 출발 준비를 마치네요. 롤러코스터의 진동 때문에 기어 VR이 벗겨지지 않도록 턱에도 고정끈을 달아둔 모양입니다.

기어 VR이 보여주는 가상현실은 롤러코스터의 레일의 궤적을 바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탑승자는 가상현실을 진짜처럼 받아들이게 됩니다. 기존에도 가상현실 앱 중에 롤러코스터 앱이 있긴 있었지만 실제 몸은 움직이지 않아서 체험 효과가 미미했었죠. 하지만 영상의 가상현실의 경우, 눈 앞에 펼쳐진 모습과 몸에 가해지는 중력가속도가 정확히 일치합니다. 따라서 실제 전투기에 탑승해서 외계인을 무찌르는 듯한 착각을 하기에 충분해 보이네요.

위 영상의 가상 현실 화면은 딱 봐도 가짜 티가 나서 아무래도 몰입도가 떨어지겠죠? 하지만 만일 영상이 실제 현실과 비슷해지면 어떨까요. 그 떄가 되면 가상현실 한 구석에 "이 화면은 가상 현실입니다."라는 경고 문구를 반드시 부착해야 된다는 규제가 생길지도 모릅니다. 갑자기 매트릭스가 생각나면서 으스스하네요.

가상 현실의 세계는 앞으로 더더욱 커질 겁니다. 게임, 스포츠 분야 뿐만 아니라 여행이나 직업 훈련까지, 전문가들이 상상하는 가상 현실의 미래가 얼른 현실로 다가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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